중진공 정책자금 관련한 문의가 많습니다. 중진공 정책자금을 컨설팅하는 이들의 글이나 자료도 넘칠 정도로 많습니다.
특히 유튜브 등을 통해 정책자금 전문가라고 컨설팅 안내 영상을 보면 대부분이 ‘중진공 정책자금은 정책우선도’가 중요하니 준비 없이 덤비지 말고, 정책우선도를 갖추고 신청하라는 내용이 많습니다.
대부분은 특허 등 지식재산권과 기업부설연구소, 벤처기업확인 등의 인증을 권합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허가 단기간에 나올 수 있는지. 연구소, 벤처가 정말 단기간에 나올 수 있을지.
출처: 중소벤처기업 벤처확인시스템
또, 중진공이 아니면 다른 금융기관에서 신용으로 대출을 구할 수 없는 기업이라면 선택권이 없지만, 저금리를 이유로 중진공 정책자금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대출 가능금액 1~2억을 중진공 정책자금으로 조달할 경우 없는 금융비용 절감과 컨설팅에 들어가는 비용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구소, 벤처, 특허 등을 정책작금을 받기 위한다는 이유로 1000만원 상당을 비용으로 책정하는 경우가 많던데, 정책자금으로 줄이는 이자비용보다 컨설팅료가 훨씬 클 수 있습니다.
중진공 정책자금 전문가는 없습니다. 있을 수 없습니다.
특히나, 올해처럼 과거와 다른 프로세스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컨설턴트 또한 처음하는 경험입니다. 중진공에서 공단 담당직원 이외의 자를 별도로 불러서 교육할 리가 없으니, 정책자금 전문가라고 이야기하는 컨설턴트 대부분은 전문가일 수 없습니다.
다만, 조금 더 관련된 경험과 제반지식이 많다면 제도를 이해하는데 용이할 것입니다.
출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내 자료
시선파트너즈는 일반 컨설턴트보다 직접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정도로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직종, 지역의 기업에 주주와 이사 등으로 참여하여 직접 정책자금을 신청하면서 먼저 경험하고 고민한 내용들을 교감할 수 있습니다.
중진공 정책자금은 단정지으면 오류가 발생합니다. 심사 프로세스가 오픈되어 있지 않으며, 지역본지부별로 신청기업의 상황이 다르고, 심사와 집행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부산은 됐는데 서울도 될 것이라는 식의 접근은 위험합니다.
또한, 사업계획서 작성이 중요하다는 식으로 어필하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 중진공 정책자금 자금신청서는 온라인 작성이며 작성하는 내용도 단순하고, 간결하며, 혹시 작성이 어렵다면 관할 본지부에 도움을 요청하면 작성을 도와 줍니다. 화려하게 사업계획서나 신청서를 작성했다가 기업 현황과 맞지 않거나, 기업주가 작성된 내용을 이해하지 못 해서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치과기공소가 중진공 정책자금 자금 신청서에 ‘자기세포 배양을 통해 임플란트 이식 효과를 높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식이나 ‘첨단 소재의 임플란트를 개발하여 상장하여 세계화를 시도’하겠다는 식은 산업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 하는 전형적인 브로커의 작성 사례입니다.
출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
정책자금 뿐만 아니라, 지원금, 지원사업을 제3자가 대리/개입하거나, 관련하여 보수를 받거나 보험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결국엔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스스로 학습하고 과정을 경험하면서 기업에 적합한 자금을 선택할 수 있는 재무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시범적으로 기한 내 전수접수로 진행되고 있는 부산/인천 지역의 경우를 보면, 현장 심사 대상 기업의 수가 상당히 적습니다. 아무래도 물리적으로 선정되는 기업의 수가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기업에 따라서 유불리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중진공 정책자금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기업이라면, 일단 신청해 볼 것을 권합니다. 정책우선도가 없어도 선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기업이라면, 혁신성장분야가 아니라면 어차피 정책우선도를 구비해도 신청 대상이 아닙니다.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은 중진공 정책자금 이외에도 보증기관, 시중은행, 시도자금 등으로 다양합니다. 현명하게 준비하려면 융자 한도를 먼저 고려하여 예산을 만들고, 금리를 점차 낮춰갈 수 있는 방법이나 이차보전 사업의 접목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소기업의 재무 상담은 시선파트너즈의 핵심 역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