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부터 지금까지 다수의 법인이 설립되고, 연구소의 설립신고와 벤처기업확인 신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7개의 법인이 설립되었거나, 벤처기업확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7개 모두 활용 목적은 개원의 등 고소득자의 2023년 소득세 절감을 위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벤처기업을 양성해내기 위해서 입니다.
어떤 경우는 신뢰할 수 있는 거래처의 협조를 구해서 벤처기업확인을 신청 중이고, 어떤 경우는 원장님들이 직접 출자하여 가족 법인이나 원장님이 주체가 되는 법인을 설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역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광명시, 고양시, 남양주시, 안양시 등 경기도 뿐 아니라, 서울 소재(구로구, 양천구)와 부산 소재도 있습니다. 원장님들이 직접 출자해서 설립하는 경우에는 병원 소재지는 수도권과밀억제권역 내에 있지만, 신규 법인 설립은 수도권과밀억제권역 밖에 두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제조업으로 사업자를 낼 경우 동업종 최초 창업에 해당한다면, 소재지를 과밀억제권역 밖에 두는 것이 창업감면에서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규 법인 설립한 경우 뿐 아니라, 기존의 MSO에 벤처기업확인을 문의하는 경우가 늘었고. 최근 투자자문사에서 벤처기업확인을 문의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모두 고소득자에게 소득공제 유인을 제공하여 영업적인 유인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11월 소득세 중간예납을 앞에 두니 세금에 대한 관심과 스트레스가 그 동안 망설이던 분들을 결국 움직이게 한 것입니다. 연말까지 절세를 위한 장치를 만들어 실행해야 내년 소득세 신고에 반영됩니다.
고소득자는 주변 조력자들에 의해, 혹은 직접 경험한 바에 의해 이미 인지를 하고 있습니다. 직접 몸으로 경험한 만큼 과세부담에 대한 고통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려는 노력과 시도가 절실합니다.
그래서 연말 벤처기업확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벤처기업확인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가장 짧은 벤처투자유형의 경우도 30일 이상, 혁신성장유형이나 연구개발유형의 경우도 45일 이상 심사에 소요됩니다. 준비 기간을 빼고 온라인 신청을 완료하고, 심사료를 결제한 이후 소요 기간만 그 정도입니다.
당장의 절세 수요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벤처기업확인을 받아 투자를 유치하고, 투자자에게 절세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수요가 강력할 때가 가장 효과적일 수 밖에 없죠.
10월에는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되어야 연말까지 극적 효과를 노린 전략 구상과 실현이 가능합니다.
벤처기업확인, 중소기업 입장에서도, 절세를 원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제도입니다.